야마가미 테쓰야 직업 의사 어머니 종교 데쓰야 테츠야 아베 총리 범인

카테고리 없음 2022. 7. 9. 14:06

 아베 신조(나이는 67세)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41)는 어머니가 빠진 종교 단체와 아베 전 총리가 연관된 것으로 생각해 살해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답니다.


2022년 7월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단체에 빠져들어 정말로 많은 기부를 하는 등 가정생활이 엉망이 됐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답니다. 아사히신문은 그가 특정 종교 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원한이 있었던 것이다"며 "이 단체의 리더를 노리려 했지만 어려워 아베 전 총리가 (그 단체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노렸던 것이다"고 진술했답니다.


그는 다만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서 죽이려고 했던 것이지만,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라고도 말했답니다. 마이니치신문도 야마가미가 특정 종교단체 간부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간부를 노릴 생각이었던 상황이다"는 취지의 진술도 했다고 보도했지만, 용의자가 거론한 종교단체 간부는 사건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야마가미는 자민당 홈페이지에서 아베 전 총리가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가두 유세를 하는 사실을 알고 전철로 범행 현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답니다. 경찰 발표와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야마가미는 정치적으로 우익 성향인 아베를 노린 확신범이 아니라 어머니가 빠진 특정 종교단체가 아베와 연결돼 있다고 믿고 살해한 것으로 보인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검은 테이프로 감긴 사제 총을 압수했으며 자택 압수수색에서도 사제 총 몇 정과 화약류를 압수했답니다. 그는 2002∼2005년 해상자위대에서 임기제 자위관으로 재직했으며 당시 소총의 사격과 해체 조립에 대해서 배운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야마가미는 지난 2020년 가을부터 교토부에 있는 창고에서 지게차 운전 일을 했지만 '힘들다'며 올해 5월 퇴직해 현재 무직으로 알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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