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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동생 이름 조권 지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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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31. 23:23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52)씨가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가운데 다시 한 번 구속 갈림길에 섰답니다.
웅동학원 채용 비리와 위장 소송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장관 동생 조모씨는 2019년 10월 31일 오전 10시 10분께 목에 깁스를 하고 휠체어를 탄 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6시간동안 영장 심사를 받았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신종열(47, 사법연수원 26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37분부터 시작됐고, 오후 4시 35분까지 진행됐다. 검찰은 4명, 조씨 측 변호인은 2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검찰은 앞서 조씨에 대해 지난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9일 기각했고, 검찰은 이후 보강수사를 거쳐 20일 만인 지난 29일 강제집행면탈·범인도피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답니다. 이미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 개입 등 11개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된 상황이라 조 장관 동생 조씨까지 구속이 결정된다면 조국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