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사 프로필 기수 학력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019년 6월 13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 등 4명을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했답니다. 윤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에 임용됐답니다.

그는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서울지검, 부산지검 등에서 검사 생활을 하다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약 1년간 변호사 활동을 한 뒤 검사로 재임용됐답니다. 이후 대검 검찰연구관, 대검 중수 2과장, 대검 중수 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습니다. 윤 후보자는 검찰 내에서 특별수사에 정통한 대표적 '특수통'이자 소신이 뚜렷한 '강골검사'로 꼽힙니다.

 

그는 박근혜 정권 초기인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수사 당시 특별수사팀장을 맡았지만 당시 검찰 지휘부와 갈등 속에 좌천성 인사조치를 당했답니다. 2014년 검찰 인사에서 한직(閑職)으로 평가받는 대구고검 검사로, 2016년에는 대전고검 검사로 발령이 났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부장검사급 검사를 수사권이 없는 지방 고검만 맴돌게 하는 것은 사실상 검찰을 떠나라는 무언의 압력이라는 말도 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