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 문경으로 떠난 청춘들의 두번째 여행기가 펼쳐졌습니다. 최성국은 새친구 금잔디와 돈독한 사이임을 전했고, 금잔디는 "최성국 집에 가봤던 것 같다"고 말해 청춘들을 놀라게 했답니다.
금잔디는 "오빠가 그때 저를 데려다 주시면서 정말로 빵도 사주시고 오빠 집에 데려가서 영상을 보라고 하셨던 것이다"며 "가서 보여준 영상은 모두 오빠가 나온 영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에 이연수가 금잔디에게 "이번 여행이 정말로 처음이라던데"라고 묻자 금잔디는 "스무살 넘어서 여행은 처음"이라고 답했답니다. 송은이는 "학교 다니면서 수학 여행이나 엠티도 가본 적 없는 것이냐"고 물었고 금잔디는 "수학여행은 가요제 나가느라 못 갔다. 그리고, 대학생활엔 학교 끝나고 밤 행사를 8군데 다녔던 것이다"고 답했답니다.
금잔디는 "당시 매니저 없이 정말로 하루에 7~8개의 밤 행사를 뛰었다"며 "업*에 연예부장님을 찾아가면 노래할 수 있다고 해서 직접 가서 물어보고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학창시절 치열하게 돈을 벌어야 했던 이유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이었답니다.
금잔디는 "10년 넘게 부모님의 *을 갚았다. 그리고 남동생 대학까지 보내며 뒷바라지 했다"며 "그러느라 제게는 청춘이 없었던 것이다. 거의 20년을 계속 일만 했던 것 같다. 여행 한 번 못 가봤다"고 말했답니다.